힙합 원데이 클래스, 대학생싸이퍼스테이지 등 페스티벌의 다양성 확장

트렌디한 뮤직페스티벌로 큰 관심을 끌어온 제4회 블랙뮤직페스티벌(이하 BMF)이 1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BMF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다시 열리는 대형 야외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거리위에 펼쳐진 플레이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그래피티, 메시지 토퍼 만들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이 준비되어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메인스테이지 뿐만 아니라 의정부아트캠프 블랙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 된<힙합원데이클래스>, <대학생싸이퍼스테이지>등의 서브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페스티벌의 다양성을 확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방향까지 제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1일 22일 양일간 진행된 <BMF 메인스테이지>에서는 15,000여명 관객의 함성으로 가을밤을 채운 힙합 콘서트가 펼쳐졌다.
첫째날인 21일 금요일에는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인 그레이, 우원재, 픽보이, BIG Naughty, 펀치넬로, 갬블러크루 등 프로듀싱과 비보잉, 힙합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둘째날인 22일 토요일에는 다이나믹듀오, lIlBOI, SOLE, 다운(Dvwn), 미란이, 퓨전엠씨까지 다양한 색깔의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의정부 시청 앞 광장 야외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BMF 총감독을 맡고 있는 의정부문화재단 소홍삼 본부장은 “제4회 블랙뮤직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최된 대형 야외페스티벌이었다. 국내외로 사랑받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함성으로 공연을 즐겨주신 관객분들의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BMF를 마칠 수 있었다. 지속적으로 트렌디한 뮤직페스티벌로서의 색깔을 유지하며 국내 최고의 음악페스티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