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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8월부터 병역판정검사 및 입영판정검사에 최신 생화학 검사 장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병무청에서는 병역판정검사(병역판정검사 및 입영판정검사)를 통해 병역의무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군 복무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검사과정에서 임상병리사가 생화학, 면역학, 혈액학, 소변 분석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보다 더 많은 진단검사항목(병무청 기본 35종, 공단 8종)을 제공한다.
혈액검사는 오전, 오후 검사반으로 나누어 시행하며, 검사를 마친 수검자들이 귀가하기 전까지 본인의 혈액검사 결과서를 받아서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종합병원에서 같은 항목을 검사할 때보다 더욱 신속함이 요구된다.
또한, 병무청에서는 최근 식생활 및 생활패턴의 변화로 20대 성인병 발생율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하여 2017년 병역판정검사부터는 진단검사 항목 중 생화학 검사를 8종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 10월부터는 혈당 이상자(혈당 Glucose 126이상)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당화혈색소)를 시행해 오고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8월 최신 생화학 검사 장비로 교체하여 혈당 검사 외 7가지 진단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MRI, CT 등 최신 영상검사 장비를 보유·운영함으로써 공정한 병역판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검사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으로 수검자들의 편의 역시 제고하고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검사 결과 제공으로 성인병 예방 등을 위한 건강관리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한편, 수검자 편의 제고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