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공간(지역)을 나의 일터, 꿈터로 만들고자 하는 예비문화인력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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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지역의 문화전문인력을 발굴·양성하는 '의정부문화예술기획학교'를 지난 8월 20일 최종 결과 공유회를 끝으로 재단에서의 약 5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의정부문화예술기획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의정부문화재단이 주관하며 “2021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본 사업은 지역 문화진흥기반 구축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역의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활용할 수 있는 활동가 양성을 통해 지역문화의 토대를 공고히 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19-2020년 동 사업 선정으로 한 차례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부문화재단은 2021-2022년에도 지역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 활동가들을 양성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 과정은 이론교육, 실습, 멘토링 등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공간(지역)을 나의 일터, 꿈터로 만들고자 하는 예비문화인력 발굴 프로그램 <지역과정>과,‘나’로부터 시작하여 의정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한 <연수과정> 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지역, 연수 교육 과정에서는 총 37명의 문화기획자가 양성되었다. 이들은 4개월간의 이론 교육 수강 후, 약 한 달간의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의정부 지역의 잠재된 문화자원과 공간을 발굴하여 기획자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부적으로 ▲우울에 불시착 F329(오감 체험 전시를 통해 우울감을 하나의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받아들이고, 체험을 통해 우울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함)▲북적북적(책읽는 도시 의정부에서 열린 독서 캠프) ▲함께 해보자_아름다운 외출(의정부시 내 무장애 관광지 0곳.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 기획) ▲당신이 들려주는 아주 사적인 의정부(의정부와 연관된 사적인 이야기 발굴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의정부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기획)
▲반려동물 원정대와 함께하는 공감전시(의정부시에 거주하고 있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및 예비 반려인들을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 ▲도보 7분 쉐어하우스(의정부 청년들이 연극을 통해 자유롭고 능동적인 창작활동을 해보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극 프로그램 기획) ▲당신의 ( )은 안녕하신가요?(지역 가드너의 커뮤니티 형성 및 식물과 씨앗 나눔을 통한 가드닝 확산 프로그램 기획)
▲의정부인의 첫사랑(의정부 거주 노인들의 첫사랑이라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발굴하여 의정부에서 사라져가는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한 기획) 등의 <지역과정> 프로젝트가 진행됐다.‘의정부인의 첫사랑’은 지역과정 우수프로젝트로 선정되어 향후 지역문화진흥원장상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또한, ▲욕망의 북클럽(돈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이야기 나누는 북워크숍) ▲김밥 속 의정부 이야기(의정부 퀴즈를 풀며 만드는 랜덤 김밥말이) ▲의정부BOOK마켓(책 읽는 도시 의정부의 최초 독립출판 책 전시) ▲검은돌마을 세시풍속(검은돌마을의 문화를 배우며 만드는 부채와 떡)
▲의댕이를 찾습니다(의정부에서 최고의 예의범절을 갖춘 댕댕이를 찾다) ▲문-화 꽃이 피었습니다(우리 가족의 마을 축제 도전기) <연수과정> 교육생들이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의정부아트캠프’ 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의정부문화예술기획학교'에 참여한 교육생은 “문화예술 기획에 대한 지식확장과 의정부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애향심이 생겼다”라며 “생각만 하던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해봄으로써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마음이 맞는 동료를 만나게 되어 앞으로도 여러 활동을 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정규 교육 과정 이후에도 참여자 간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지원을 위해 후속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9월 중 모집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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