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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4~10일 구미시 구미스포츠센터와 빅히트볼링장, 상주시 상주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 출전한 덕정고가 TV파이널 경기로 진행된 5인조전 우승으로 김보아, 박지우, 백예담 등 3명이 3관왕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여자 고등부 종합우승을 거두었다.
덕정고는 여고부 2인조전에서 백예담, 박지우가 1,755점(평균 219.4점)을 기록하며 구리 토평고 손예은, 하채연(1,665점)과 인천 삼산고 정유진, 장한나(1.549점)을 제치고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음날 3인조전에서는 백예담, 박지우, 김보아가 출전해 12게임 평균 198.0점을 기록, 같은 학교 김다은, 조보혜, 신다현(196.3점)조와 인천 삼산고(194.3점)를 따돌리고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백예담과 박지우는 2인조 금메달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이어 덕정고는 5인조전에서 백예담, 신다현, 조보혜, 김보아, 박지우, 김다은이 출전해 고른 득점으로 대전 둔산여고에 이어 2위로 4강이 겨루는 TV파이널에 진출했다.
여고부 개인종합에서는 김보아가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합계 3,211점(평균 200.7점)으로 정유진(인천 삼산고, 3,202점)과 최유린(서울 신정고, 3,200점)을 따돌리고 우승, 3인조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덕정고는 4월 전국종별, 6월 전국볼링, 7월 학생볼링과 문체부장관기에 이어 5개 대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덕정고를 비롯해 양주 백석고, 백석중, 회천중 등 양주시 학생볼링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남고부에 출전한 백석고 김영진이 개인전 은메달과 개인종합 은메달 획득했고, 덕정고 신지호, 정승헌이 남고부 2인조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상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여중부에서는 회천중 왕지연이 842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석중 신효인은 개인종합에서 2,491점(평균 207.6)을 기록해 회천중 왕지연(2,351점)과 송수연(하탑중 2,322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효인은 2인조전에서도 심예린과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1,586점(평균 198.3점)으로 우승, 대회 2관왕으로 지난달 문체부장관기대회에 이어 2회 연속 2관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