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의정부시의회 정미영 의원이 제316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7월26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후유증 관리센터’ 운영을 건의했다.
정 의원은 “2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사회, 경제, 교육, 의료, 문화적으로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남겼고, 지금도 여전히 신규 확진자와 재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의정부시도 감염병 예방에 적극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정 의원은 “사회적 고립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며, 우울증 등 코로나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의정부시민의 실태조사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시민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후유증 관리센터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실태조사를 통해 코로나 때문에 생계유지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 및 사회복지 지원을 연계하는 맞춤형 사례관리가 필요하다. 둘째,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후유증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정신과적 위험도가 높은 대상을 사전 발굴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관내 병원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연계하자. 셋째,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후유증 극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자. 넷째, 후유증 상담센터 및 마음상담실을 의정부보건소와 동부보건소에 설치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