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2023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은 군 입영이 가능한 인원 범위 내에서 현역입영 대상자가 입영일자를 직접 선택하는 제도이다.
병무청은 현역병 입영 대상자가 학업, 취업 등의 개인 일정에 맞추어 다음해의 입영일자를 미리 신청할 수 있도록 매년 하반기에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원을 접수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현역 판정을 받은 2003년생과 재학생, 국외 입영연기 중인 사람이며, 신청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 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다음연도 입영일자 선택)’메뉴에서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입영부대는 신청 즉시 자동으로 결정되어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한편, 2023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은 현역 입영 대상자에게 공평한 신청 기회가 주어지도록 3회로 나누어 접수한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27일 오전 10시에 1회차 접수를 시작하며, 2회차는 9월 28일, 3회차는 12월 14일에 접수할 예정이다.
본인의 관할 지방병무청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접수일시가 지방병무청마다 다르고 선착순으로 마감하기 때문에 접수일시를 놓치지 않도록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입영희망자가 매년 1~6월의 입영 시기에 몰리는 경향이 있어, 해당 시기는 접수가 어려울 수 있다”며, “학업 등에 차질이 없는 경우 가급적 입영희망자가 몰리는 시기를 피하여 입영일자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