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 제21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창작음악극 쇼케이스 ‘NEXT WAVE’ 최우수 작품으로 H작업실의 <아르센 뤼팽 연대기>가 선정되었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창작음악극 Next Wave를 통해 새로운 시도의 음악극을 발굴하고 창작지원하여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추구와 새로운 실험적·혁신적 시도를 이어가고자 하는 공연예술 축제로써의 역할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37개의 지원팀 중 1차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2개 팀을 선정하였고, 음악극축제 기간 6.13(월)부터 6.14(화) 이틀에 걸쳐 전문가와 일반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쇼케이스를 진행하였다. 이중 작품의 예술성과 독창성, 발전 가능성, 완성도 등의 평가 기준으로 H작업실의 <아르센 뤼팽 연대기>를 최종 최우수작품으로 선정하였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아르센 뤼팽 연대기>는 이머시브 씨어터와 게임성 요소를 갖춘 장르 융합 작품으로 관객을 뤼팽의 조력자로 능동적으로 극에 참여하게 했다. 공연 시작 전 관객들에 초대장을 발송하여 유람선에 승선한 승객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정해진 세션과 배우들의 말과 행동에서 단서를 찾아 뤼팽의 비밀편지를 받게 해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게 한다. 이처럼 창작에 있어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를 함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극의 지속적인 발전 과정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심어 주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의정부문화재단 손경식 대표이사는 창작음악극 NEXT WAVE는 “음악극 발전뿐만 아니라 신진예술가와 참신하고 기발한 새로운 작품을 개발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