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헌법 제20조와 같이 종교의 자유를 가지며,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고, 종교와 정치는 분리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에서 종교의 자유가 묵살되고, 종교인이 정치와 법을 좌지우지하고 있으며, 심지어 종교인에 의해 종교의 자유가 박탈되고 천인이 공로할 살인행위까지 자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6월16일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이혼한 전(前) 남편에게 살해됐습니다. 이혼 사유는 신앙이 아니었으며 이미 이혼한 상태에서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신앙한다는 것을 알자마자 돌이킬 수 없는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이었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로서 벌써 다섯 번째 신앙 핍박으로 인한 죽음입니다.
급작스러운 죽음을 당한 고인(신천지예수교 도마지파 성도)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큰 충격과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내며, 이 땅에 타인의 생명을 해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살인은 분명한 범죄이며, 마귀 행동입니다. 신천지예수교회 교인이면 살해당하는 것이 당연합니까? 기성교단은 장로교 창시자 칼빈처럼 자기들의 교리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천지예수교회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인권유린적 강제개종을 자행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죽음에까지 내모는 사태까지 작금에 초래되고 있습니다. 그 고통은 누구의 것입니까?
여기 앞장서고 있는 자들이 바로 강제개종 사업을 벌이는 기성교단 소속 이단상담소 목사들이며, 이들의 나팔이 되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허위 비방 보도를 일삼는 CBS(노컷뉴스 포함) 등 기독교언론입니다. 살인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기독교방송 CBS는 기성교단의 강제개종을 조장하고, 허위 왜곡 보도로 신천지예수교회 교인에 대한 살인마저 정당화시키고 있습니다. 어느 언론보다 공정에 서야 하는 기독교언론이 “전처가 신천지에 빠져 살해했나”라는 유도 질문을 하고 이를 기사화했습니다. 이는 피해자인 망자에 대한 2차 가해이며, 신천지에 책임을 돌리는 악의적 보도입니다.
신천지예수교회 교인이라는 것이 살인해도 되는 이유입니까? 이런 천인공노할 보도를 한 기독교언론을 강력 규탄하는 바입니다. 언론이라는 이름으로 허위 왜곡 보도를 일삼은 CBS는 공정사회의 악이며, 해체되어 마땅합니다.
정부는 가정을 파탄내고 살인까지 부르는 이단상담소를 폐쇄하고 돈벌이 강제개종 교육을 자행하는 목사들을 처벌할 수 있는 강제개종 금지법을 제정해 주십시오. 이 모든 것을 조장하는 CBS는 반드시 폐쇄되어야 합니다.
다시는 소중한 생명이 어이없는 죽음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간절한 심정으로 도와주시기를 앙원합니다.
2022. 06. 29.
신천지예수교회 서울야고보지파 전성도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