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오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2022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이하 ‘동원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원훈련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시 부대편성이나 작전소요 병력을 충원하기 위해 병력동원소집 대상으로 지정된 예비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하여 예년(2박3일)과 달리 소집훈련 1일(8시간)과 원격교육 1일(8시간)로 축소 시행한다.
동원훈련 대상은 장교·부사관은 1~6년차, 병은 1~4년차가 해당되며, 올해 전역한 사람은 동원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경기북부 지역 동원훈련 대상은 4만여 명으로, 소집훈련이 1일(8시간)로 축소됨에 따라 입영시간은 육군 9시(타도 10시), 원거리에서 입영하는 예비군이 많은 해·공군은 10시이다. 퇴소시간은 18시이며, 소집부대 위치가 예비군 주소지에서 100km 이상일 경우에는 한시간 일찍 퇴소할 수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입영일 7일 전까지 동원훈련 통지서를 이메일, 모바일앱, 등기우편으로 예비군에게 송달하며, 개인별 동원훈련 일자와 훈련부대 교통편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 후 확인할 수 있다.
동원훈련통지서를 받은 예비군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지정된 일시에 입영하지 않으면 1회 불참 시에도 동원훈련 기피자로 고발되므로, 개인사정 등으로 동원훈련에 참가하지 못하는 예비군은 반드시 해당 지방병무청에 동원훈련 연기원서를 출원하여 승인을 받아야 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유사시를 대비한 완벽한 병력동원준비태세구축은 물론, 예비군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 발굴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