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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27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여러 건설사업장과 제조공장에서 사망사고와 상해 등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산업재해 발생을 줄이고 현장노동자와 경영관리자의 안전사고 의식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와 도내 각 시·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시·군에 따라 2~6명씩 배치돼 건설과 제조업 등 산업현장에서 안전·보건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산업안전 관련 교육·홍보, 안전관리 실태조사와 같은 산재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북동부권역 노동안전지킴이 활동 수행기관인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박주동)는 6월10일 양주시 산북동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산업안전사고 예방활동 역량을 키우고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안전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 노동안전지킴이 24명을 대상으로 전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전문화 교육은 ▲여름철 장마 때 흔히 일어나는 흙막이 무너짐 예방과 하절기 소방안전관리 ▲제조업 밀폐공간의 작업현장과 산업체 화학위험물 안전관리 ▲제조공장의 기계 및 전기설비 관련 안전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