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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박주동 센터장)가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 소규모 사업장 단시간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권익 서포터즈’ 활동에 돌입했다. 5월부터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서포터즈들이 이달부터 의정부지역 편의점에서 일하는 단시간 노동자들과 사업주를 대상으로 노동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실태조사는 경기도와 협약을 맺은 ㈜GS리테일, 롯데지알에스㈜, ㈜BGF리테일, ㈜코리아세븐, 롯데씨브이에스711㈜, ㈜이마트24 등 편의점이 대상이다. 의정부시를 비롯해 용인시, 고양시, 부천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 시흥시, 파주시, 하남시, 양편군, 여주시까지 모두 12곳의 지자체가 참여한다.
특히 단시간 노동자들을 위한 실태조사에는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임금명세서 교부 ▲인격적 대우에 관한 항목이 있어 이 조사를 기반으로 노동조건 개선과 노동인권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후 근로기준법을 준수한 사업장은 ‘우리 동네 믿고 일할 수 있는 안심사업장’으로 인증하여 사업주의 자긍심 고취, 더 나아가 경기도 및 의정부시 사업장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는 2020년 양주시 노동권익 서포터즈 사업을 맡아 진행했고, 올해는 의정부시와 남양주시 두 지역의 노동권익 서포터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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