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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는 5월13일 입장문을 내고 “여론을 호도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구태행위를 시민들께서 심판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강수현 후보가 지난 3월30일 산북동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양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한 것을 두고 “선거운동 금지기간에 출정식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행사를 열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5월10일 강 후보를 중앙선관위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강 후보는 “민주당은 마치 제가 법을 위반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은 선거운동이 될 수 없다. 자발적 의사에 따라 기자회견에 참석한 분들께서 강수현을 지지한다고 해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모든 양주시장 예비후보들은 지지자들이 함께하는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덕영 민주당 후보의 경우 출마 기자회견 대신 시민들을 불러 모아 놓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겸한 공약 설명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또 “컨벤션홀 사용에 대해서도 선관위로부터 ‘문제 없다’는 회답을 받았다”며 “사실관계 여부, 법리적 합당성 없이 ‘고발’했다는 근거만으로 강수현이 선거법을 위반한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는 민주당을 시민들께서 심판해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양주시의 비전을 제시하는 시장을 선출하는 중차대한 선거에 아무쪼록 강수현의 진심과 비전을 믿고 함께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