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신한대학교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와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양진방) 공동 주최, 주관으로 지난 4월 2일(토)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도권 태권도학과 신흥 명문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한대학교는 올해 개교 50주년 및 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대한태권도협회 승인 겨루기와 품새, 시범 등 태권도 3대 종목을 세분화하여 대회를 진행한다. 이중 겨루기 종목은 4월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며 품새는 4월 8일부터 10일, 격파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각각 진행한다. 참가자 학업 병행을 위해 대회 기간을 3주간으로 진행하되 한 주말마다 종목별 집중해 진행한다.

코로나19 강타로 개최가 미뤄져 온 만큼 대회 조직위원회는 “2년 만에 개최하는 대회의 의미는 코로나 극복과 태권도 발전에 있다”면서 “그동안의 실력을 갈고닦은 기량을 십분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신한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겨루기 대회는 남자 핀급,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미들급에서는 각각 충북체육고등학교 양희찬, 한성고등학교 Asada Shoki, 한광고등학교 손정협, 한성고등학교 이재준, 충북체육고등학교 이문규 선수가 1위로 입상했다.

3일에 진행된 남자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미들급, 라이드헤비급, 헤비급에서는 각각 고양고등학교 양지우, 충북체육고등학교 이문규, 서울금융고등학교 최주민, 삼일공업고등학교 조성빈, 한성고등학교 류국환 선수가 1위로 입상하였다. 

여자 핀급,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미들급, 라이트헤비급, 헤비급에서는 
각각 충북체육고등학교 김수하, 충북체육고등학교 정혜인, 홍익디자인고등학교 임재나, 백석고등학교 지혜, 고양고등학교 주서연, 고양고등학교 김윤영, 시온고등학교 황해인, 부산정보산업고등학교 이다연, 관악고등학교 정가현, 충북체육고등학교 정수지 선수가 1위로 입상했다.

아울러 겨루기 남자 고등부 종합우승에는 한성고등학교, 준우승에는 충북체육고등학교, 3위는 한광고등학교가 수상했다. 여자 고등부 종합우승에는 충북체육고등학교, 준우승에는 고양고등학교, 3위는 시온고등학교가 수상했다. 

겨루기 남자 고등부 최우수지도자상은 한성고등학교 이용원 지도자가 겨루기 여자 고등부 최우수지도자상은 충북체육고등학교 김창현 지도자가 수상했다. 

겨루기 남자 최우수선수상은 한성고등학교 Asada Shoki, 겨루기 여자 최우수선수상은 시온고등학교 황해인 선수가 수상했다.

8일에 진행된 공인품새 남자개인전 고등 1,2,3학년부에서는 각각 영종고등학교 조성훈, 동해광희고등학교 류준상, 서울아이티고등학교 한윤서 선수가 1위로 입상했다. 공인품새 여자개인전 고등 1,2,3학년부에서는 각각 천천고등학교 박지윤, 주성고등학교 음수현, 둔촌고등학교 김주하 선수가 1위로 입상했다.

공인품새 고등부 복식전에서는 서울아이티고등학교 김혜린과 오민혁 선수가 1위로 입상했으며, 공인품새 고등부 남자 단체전과 여자단체전에서는 각각 국가대표효자효녀태권도장 강민재, 김태우, 이윤찬 선수와 백호태권도 김시윤, 우태경, 고신선 선수가 1위로 입상했다. 남자 고등부 최우수선수상은 서울아이티고등학교 한윤서, 여자 고등부 최우수선수상은 둔촌고등학교 김주하 선수에게로 돌아갔다.

9일에 진행된 자유품새 남자개인전 고등부에서는 서천고등학교 차건영, 여자개인전에서는 서울아이티고등학교 배세은 선수가 1위로 입상했다. 

10일에 진행된 공인품새 남자개인전 대학 1,2부에서는 각각 신한대학교 윤시현 선수와 한국나사렛대학교 김도권 선수가 1위로 입상했다. 공인품새 여자개인전 대학 1.2부에서는 각각 한국나사렛대학교 박수현 선수와 우석대학교 송지원 선수가 1위로 입상했다. 공인품새 남자단체전과 여자단체전 대학부에서는 각각 우석대학교 A 박성민, 김경서, 김대철 선수와 우석대학교 B 이현주, 전민지, 송지원 선수가 1위로 입상했다. 품새 부문 종합우승은 국가대표효자효녀태권도장에게로 돌아갔다.

품새대회 이후에는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격파 규정을 준수하여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신한대학교 총장기 격파 대회가 개최된다. 이에 신한대한교 태권도 조직위원회는 선수들의 부상과 무사고를 기원하며 기량 발휘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