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청소년꿈키움센터는 비행초기 단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행예방전문교육, 법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법무부 소속 기관으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비행을 초기에 예방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비행예방 교육과 함께 개별상담을 시행하여 청소년들의 정확한 비행 원인을 초기에 진단하고 개입하는 등 비행예방기능을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의정부청소년꿈키움센터는 법원, 검찰 등에서 의뢰받은 비행청소년에 대해 분야별로 다양한 전문비행예방교육을 진행하였으나, 교육생의 개별 특성 반영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번 개별상담 접목으로 비행청소년들의 비행동기, 개별 욕구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교육에 반영함으로써 교육의 효과가 배가되고 있다.
올해는 총 90명의 비행청소년의 교육·상담을 집행하였고, 해당 청소년들은 교육기간 중 상담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문제점을 자각하고 변화의 동기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충동성, 공격성 등의 문제성향을 보이거나, 불안정한 가정환경 등으로 재비행 우려가 있는 5명의 청소년은 관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추가 상담을 의뢰하여 비행성 심화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의정부청소년꿈키움센터장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비행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처벌 강화만이 능사가 아니며, 초기 비행청소년들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이들의 재비행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의정부청소년꿈키움센터는 일회성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상담 등을 통한 지속적인 개입과 관심으로 비행청소년들이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리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응원할 것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