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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석 의정부시의원과 임재근, 홍성표 양주시의원의 재산신고가 부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2020년 재산 총액이 2021년 경기도보와 2022년 경기도보에 상이하게 등재됐다. 이는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누락 재산에 대한 보완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다.
올해 3월31일자 경기도보에 실린 2021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신고 내역을 보면, 임호석 의원은 2020년 재산 총액이 4억3,415만원이었다고 했다.
그런데 임호석 의원은 지난해 3월25일자로 발행된 경기도보에서는 2020년 재산 총액이 5억415만원이라고 신고했었다. 2020년 재산 총액이 2021년 경기도보와 2022년 경기도보 사이에 7천만원의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의회 관계자는 4월7일 “지난해 5월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임 의원 재산에 대한 보완 요구가 내려와 누락된 사인간 채무 7천만원을 추가 신고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임재근, 홍성표 양주시의원도 유사한 상황이다.
임재근 의원은 2021년에는 2020년 재산 총액이 1억4,025만원이라고 했다가 2022년에는 4억495만원이라고 신고했다. 같은 재산신고에 2억6,470만원의 차이가 발생했다.
임재근 의원은 본인 앞으로 된 2억6,100만원짜리 양주시 회암동 단독주택(99.00㎡)을 추가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남 소유의 58만원짜리 임야(양주시 회암동 산 104-1번지 10.00㎡)도 누락했다가 추가했다.
홍성표 의원은 2021년에는 2020년 재산 총액이 1억2,655만원이라고 했는데, 올해는 2020년 재산 총액이 1억4,656만원이라고 신고했다. 2천만원 차이가 났다. 장남의 2천만원짜리 아반떼(배기량1,598cc) 자동차가 누락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