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의 시장 예비후보가 역대급으로 풍성하다. 아직도 대기 중인 출마 예정자들을 합치면 30여명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18일 시작된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현황을 보면, 3월28일 현재까지 의정부시장과 양주시장은 각각 8명씩이다. 동두천시장은 6명이다.

의정부시장 예비후보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장수봉(62) 전 의정부시의원과 김정겸(64) 의정부시의원, 권재형(59) 경기도의원과 김원기(58) 경기도의원 등 4명, 국민의힘도 구구회(61) 의정부시의원과 김동근(60) 전 의정부시 부시장, 강세창(61) 전 의정부시의원과 임호석(49) 의정부시의원 등 4명이다.

양주시장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강수현(59) 전 양주시 기획행정실장, 김시갑(64) 전 의정부시의원, 박종성(61) 전 양주시 기획행정실장, 이흥규(65) 전 경기도의원, 이기종(66)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원대식(64) 전 경기도의원, 김원조(56) 세무사 등 7명과 무소속 홍성표(59) 양주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동두천시장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장영미(64) 전 동두천시의원과 소원영(68) 전 동두천시의원 등 2명이, 국민의힘에서 홍석우(63) 전 경기도의원과 정계숙(60) 동두천시의원, 박형덕(62) 전 경기도의원 등 3명이 등록했다. 정문영(69) 동두천시의원은 무소속 예비후보로 나선다.

경기도의원의 경우 의정부시 제1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선(62), 국민의힘 김정영(48), 제2선거구는 국민의힘 빈미선(61), 제3선거구는 국민의힘 최병선(43), 제4선거구는 국민의힘 김호경(57)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양주시는 제1선거구의 박길서(64) 예비후보만 등록한 상태다. 동두천시는 아직 예비후보들이 등록하지 않았다.

의정부시의원은 7명(정진호, 강선영, 강인정, 최승환, 이영세, 권안나, 박정민), 양주시의원은 5명(이태수, 박정환, 윤창철, 박경수, 진봉철), 동두천시의원은 3명(황주룡, 최금숙, 권영기)이 3월28일 현재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