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구구회, 이계옥, 임호석 의원은 3월17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를 이용해 5분 자유발언 시간을 가졌다.
구 의원은 ‘의정부시 랜드마크로 G&B 프로젝트 체계적 추진’, 이 의원은 ‘조례 제정 후 활성화 촉구’, 임 의원은 ‘각종 민간특례사업 특혜 의혹’을 주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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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의원은 “도시와 함께하는 녹색 숲 조성은 세계적 관심사”라며 “G&B 프로젝트는 도시와 공존하는 숲속 환경을 조성하여 심각한 사회 문제인 환경 문제 해결과 건강한 시민을 위한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녹색환경을 가진 우리시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G&B 프로젝트가 공휴지에 나무를 식재하고 초화류를 심는 사업이었다면 이제는 도봉산, 수락산, 천보산의 녹지축과 도심을 연결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녹색도시의 대명사가 될 세계적 명소로 만드는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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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그동안 조례를 제정했음에도 활성화되지 않아 아쉽다”며 본인이 발의한 무궁화 심기 조례와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조례, 친화도시에 대한 조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조례, 산림교육 활성에 대한 조례,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조례 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모든 의정부시민이 행복하고 즐겁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제정된 조례가 적극적으로 추진되기를 의정부시에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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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의원은 “대장동보다 더 큰 초과이익은 어디로 갔냐?”며 “캠프 카일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조사결과가 발표되고 시청과 해당 사업자가 검찰에 압수수색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또 “의정부시는 추동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초과이익, 나리벡시티 관리부실 및 공동주택 사업승인, 리듬시티 개발계획 변경을 통한 물류단지 입점, 신곡체육공원 민간특례사업 사업자지정 등 떠도는 의혹에 대해 모두 소명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감사원과 검찰 고발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