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김정겸 의정부시의원이 3월18일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6.1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별도의 출마 기자회견 없이 이날 청소현장 체험 후 의정부선관위에 서류를 접수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의 변과 주요 공약 등을 밝혔다.
김 의원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생태문화도시’ 의정부시장이 되겠다”며 “저의 부친이 연천군 전곡읍사무소 소속 청소부였기에 예비후보 등록 전 청소 체험을 했다. 현장에서 생활밀착형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의정부시가 미래 발전을 위한 준비단계였다면 이제는 그를 발판으로 도약할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필요한 사업의 계속성을 통해 시정의 안정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문화도시, 생태도시 의정부 도약(경기북부 유일의 자연사박물관, 생태식물원 건립)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도시 도약(공유기업 활성화를 통한 청년실업 해소, 창조적 도시재생, 민간기업 투자유치전담팀 신설)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제가 의정부시장이 되면 시민과 함께 살피는 돌봄행정, 시민의 희망과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행정, 시민의 안전이 우선인 안심행정을 펼치겠다”면서 “탁상행정에서 현장행정으로 전환하고 시민과 정보공유를 통한 소통의 열린행정, 시민주권의 참여행정,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행정, 이론과 실천이 일치하는 혁신행정, 민과 관이 더불어 공존하는 거버넌스 구축 등 의정부시를 최고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020년 4.15 총선 당시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씨가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하자 그해 3월16일 민주당을 동반 탈당했다가, 제20대 대선을 앞둔 지난 1월26일 복당했다.
동국대학교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철학박사)한 김 의원은 2018년 시의원 당선 전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jpg)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