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김기룡)은 오는 3월부터 공군병 모집시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대하여 실시하던 체력검정을 지원자의 편의를 위하여 폐지한다고 밝혔다.
기존 공군병 지원자들은 1차 합격 후 면접 및 체력검정을 통과해야 입영이 가능했다. 참고로 체력검정 실시 종목은 1,500m 오래달리기로, 8분 30초 이내(7~8월 혹서기에는 9분 이내)에 통과해야 합격할 수 있었다.
현행 1,500m 오래달리기 종목은 공군병 전형 시에만 실시하고 있으며, 오래달리기 측정을 위해서는 운동장 등 장소의 안정성이 확보되어야 하고, 악천후 시 운영이 곤란한 문제점들이 발생되어 왔다. 또한 지난 해 4월 접수자부터 합격기준 완화(7분44초 ⇒ 8분30초) 이후 체력검정 탈락률 2.5% 이하로 실익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공군 지원 시 지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요인인 체력검정을 폐지함으로써 지원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공군 병 지원율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체력검정은 ’09.2월 접수자까지는 기존대로 실시하며, ’09.3월 접수자부터 폐지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기북부병무지청 현역입영과(☎031-870-0267)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