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양주시 삼표 석산 붕괴‧매몰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인 천공기 기사(52)가 2월2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번 사고는 1월29일 광적면과 은현면에 걸친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석산에서 발파를 위해 바위에 구멍을 뚫다가 토사 30만㎥(높이 약 20m)가 붕괴되면서 발생했다.
사고 첫날 수색에서 구조당국은 흙더미에 파묻혀 숨진 굴착기 기사(55)와 또 다른 천공기 기사(28)를 찾아냈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양주사업소와 협력업체 사무실을 1월31일 압수수색했다. 양주경찰서는 삼표산업 관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