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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원은 제310회 정례회가 열린 12월7일 5분 자유발언을 이용해 의정부시의 체육시설과 운동기구 관리 문제점을 지적했다. 2019년 2월 제287회 임시회에 이은 두 번째 지적이다.
김 의원은 “2년 10개월이 지난 지금도 유지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본인이 직접 촬영한 녹이 슬거나 고장 난 수많은 운동시설 사진을 공개했다. 면적이 좁은 중랑천 뚝방 길에 설치하여 걷는 사람과 운동하는 사람의 충돌사고 위험성도 경고했다.
김 의원은 “의정부시 야외 운동기구는 300개, 공원과 하천에는 200개 이상의 운동기구가 있지만 공원과, 하수관리과, 체육과 등이 각각 관리하는 등 이원화, 삼원화되어 체계적이거나 효율적이지 못하다”며 “운동시설 통합관리 부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랑천 등 각종 천변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계단을 설치하라고 다시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