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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덕계저수지 인근 도락산 정상에 중장비가 동원돼 파헤치기가 한창이다. 멀리서 바라보는데도 산의 머리가 벗겨지는 끔찍한 자연 파괴 풍경이다.
11월12일 양주시에 따르면, 한전이 수도권 북부(동두천~양주~고양)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고압 송전탑을 설치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양주시는 지난 4월 국책 사업이어서 산지전용허가를 해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미 포화상태인 양주시 관내 산맥에 무려 65개의 고압 송전탑이 추가로 박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