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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은현농협(조합장 이진회)의 고향주부모임(회장 조옥자),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옥경) 등 2개 여성조직이 11월5일 경로당에 발 마사지기를 기증했다.
여성조직은 매년 실시해오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코로나 확산 우려로 취소하고, 이날 자체 소득사업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은현면 관내 경로당 28곳에 발 마사지기 1대씩을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이진회 조합장과 정광국 노인회장, 고향주부모임 및 농가주부모임 임원만 참석한 가운데 각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들은 고구마 수확 및 각종 판매소득사업으로 발생한 수익금과 회원들의 회비로 기금을 마련했으며, 은현농협도 기금을 보태 더 많은 발 마사지기를 기증할 수 있게 됐다.
조옥자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코로나로 가뜩이나 위축되고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 어르신들께서 발 마사지기를 편안하게 이용하며 휴식을 취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옥경 농가주부모임 회장도 “매년 실시하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지만 우리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진회 조합장은 “여성조직 회원들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감사드리며, 우리 농협도 조합원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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