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진보당 양주시지역위원회는 10월14일 양주시청 앞에서 ‘덕계 대광로제비앙 건설업체의 심야 굉음 및 불법다단계 하도급 근절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시끄러워 못살겠다. 새벽 4시 작업이 웬말인가. 양주시는 건설현장 관리 감독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대형 공사차량 진출입과 분진 등으로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덕계 대광로제비앙 현장 상황은 상식 이하”라며 “모두 잠든 새벽 3~4시에 공사를 하여 주민들의 수면권과 휴식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벽 4시에 20~30㎏ 알루미늄 거푸집이 시멘트 바닥에 내동댕이쳐지며 내는 굉음 소리는 주민들을 놀라게 한다”며 “주민들이 곤히 잠들어야 할 새벽시간 때 작업이 웬말인가? 양주시는 덕계 대광로제비앙의 일탈 행위를 즉각 중지시켜라”고 촉구했다.
또 “형틀 철근 콘크리트 전 공정을 도급받은 업체가 건설현장의 적폐 중 적폐인 다단계 하도급으로 공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이라면 명백한 불법공사”라며 “안전교육조차 받을 수 없는 무자격 외국인들이 값싼 임금으로 고용된 것도 불법다단계 하도급 때문이다. 부실 시공과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 양주시의 적극적인 단속과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