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용민)는 10월 11일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생명의 흙 나르기'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 대상지는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지구에서도 많은 탐방객이 선호하는 구간인 ‘제1휴식처~녹야원’ 구간의 탐방로로 탐방객 안전과 훼손된 탐방로 주변 식생을 복원하기 위해 시행된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자들은 도봉분소 뒤편 제1휴식처 일원에 준비된 흙을 탐방로 정비 대상지까지 운반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흙은 향후 탐방로 정비 및 주변 식생복원 작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효일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행사가 북한산국립공원을 찾는 국민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연 보전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국립공원의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탐방로 주변 식생복원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