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10월 12일(화) 육군 제15보병사단(강원 화천군)에서 2021년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입영 장소를 석별의 장이 아닌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입영 장소에서 입영대상자 및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축하 및 격려행사이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민․관․군 협업으로 2011년부터 시작하여 2019년부터는 육․해․공군 전 부대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병무청은 이를 통해 현역병 입영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건전한 입영문화를 조성하고자 힘써왔다.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입영자, 가족·친지, 친구 등이 모두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형식의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2019년에는 전국 29개 입영부대에서 입영자, 동반가족 등 11만여명이 참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간 입영문화제는 군악대 공연, 입영자 및 동반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지역·민간 예술단체들도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왔다.

이번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회 각계각층의 입영 응원영상을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송출하는 방식으로 입영장정들을 축하하고 격려하였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이번에 개최한 비대면 방식의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올해 11월까지 2회 더 개최하여 입영장정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입영장정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입영문화제를 안전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병역을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