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제1치적 중 하나인 ‘청정계곡 불법 정비’가 동두천에서는 먹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28일 현재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1-1번지 일대 소요산 자재암 앞은 봉향각 개축공사가 한창으로, 자재암 앞으로 쏟아져 내리는 폭포를 시작으로 물이 흐르는 계곡에 콘크리트 기둥들이 약 20m 높이로 교각처럼 세워져 있다.
이 기둥들을 이용해 계곡 바닥 위로 지하 1층(46.08㎡), 지상 1층(46.08㎡) 규모의 건물이 올라서 자재암 마당과 수평을 이루고 있다.
동두천시가 발주한 이 공사는 도비와 시비 포함 2억4천만원이 들어간다. 동두천시 종무부서 관계자는 “설계시 경기도 승인을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 관계자는 “소하천은 소하천정비법상 시장·군수 관리대상”이라며 “우리는 지방하천만 관리한다”고 해명했다. 동두천시 하천부서 관계자는 “사유지 하천은 인허가 사항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곳은 지난 2011년 수해로 큰 피해가 발생, 예산을 들여 복구공사까지 한 지역이다.
.jpg)
.jpg)
.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