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의 코로나19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 급기야 시장실이 사실상 폐쇄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9월6일 취재를 정리해보면, 9월3일 동두천시 고위공직자가 코로나에 확진됐다. 이와 함께 최용덕 시장 수행비서팀장이 코로나에 확진되면서 시청 전체가 비상에 걸렸다.
600여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과 접촉한 60여명 이상은 자가격리 등 능동·수동 감시에 들어갔다. 최 시장도 자가격리 중이다. 동두천시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을 파악 중이다.
한편, 동두천시는 ‘동두천시장’ 명의를 내세워 시민들에게 수시로 보내던 재난안전 안내문자를 이번에는 발송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