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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신동진)는 경기도 취약노동자 조직화 지원 사업 「경기북부 노동자 공제회」 설립 추진을 앞두고 포천시에 소재한 대한성공회 포천 나눔의 집(원장 오상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천 나눔의 집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취약노동자 조직화와 공제회 설립을 위한 제반 활동들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사업 초기부터 컨소시움 기관으로 참여하며 2명의 핵심 활동가가 결합하여 활동하는 가운데 「경기 북부지역 노동자 복지 수요조사」와 「노동 공제회 교육 훈련가 양성 과정」에 함께하고 있다.
오상운 원장은 “이주노동자, 돌봄 노동자들이 지속 가능한 노동공제회의 설립과 운영을 통해 상호부조와 최소한의 삶의 안전망이 마련되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진 센터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서 경기북부 노동자 공제회 설립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후 진행되는 노동공제회 소액 대출사업 등 운영 시스템 매뉴얼 구축과 노동자 공제회 발기인 조직에 근간이 될 찾아가는 공제 교육에 상호 협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대한성공회 포천나눔의 집은 2002년 포천경찰서 옆 작은 공간에서 시작되어 지역의 이웃과 함께 노동하며, 묵상하고, 행동하는 삶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이주민 상담과 지원, 어르신 돌봄과 지원, 장기요양서비스, 결식우려 주민에 대한 지원,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례관리, 어르신 일자리 지원,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