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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쿠팡 물류센터 화재 사고 책임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한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2021-06-25 14:59:27 입력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은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사고로 순직하신 故 김동식 소방령의 명복을 빌며, 철저한 책임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한다.

23일 쿠팡물류센터 화재가 발화된 지 6일 만에 완전히 꺼졌다. 연면적 3만 8,000평 규모의 창고에 들어있던 적재물 1,620만개가 전소됐다. 건물 피해액만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인근 하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농작물 분진으로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무엇보다 가장 안타까운 일은 소중한 소방관이 생명을 잃은 것이다. 다시는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안전 기준 및 자체 소방능력 강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부터 2020년 12월 말까지 5년간 경기도내 2만 8200여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827건이었다. 화재로 인한 사망은 46명, 부상 56명 등 10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면서 경기도에 물류창고가 우후죽순 생기고 있지만 마땅한 화재 방지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초대형 물류센터는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확산되기 쉬운 구조에다 가연성 소재가 내부에 가득 쌓여 있어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이번 기회에 경기도 지역 물류센터에 대한 대대적인 소방점검과 규정강화 조치가 동시에 실행돼야 한다.

이번 화재사고에서 쿠팡의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노조의 주장에 의하면 스프링클러를 꺼두어 초기진압에 실패했고, 노동자들의 휴대폰 반입을 금지하여 신고가 늦어졌다고 한다.

경찰은 쿠팡 화재사고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화재 원인 규명 및 책임자 처벌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화재 사건 이후 소비자들의 쿠팡 불매운동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쿠팡은 9명의 노동자들이 과로사로 사망하는 등 전근대적인 노무관리로 사회의 지탄을 받아오고 있었다. 쿠팡 물류센터 화재사고는 회사의 잘못된 경영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대형 화재사고로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보완책 마련과 철저한 원인 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6월 23일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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