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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대호)이 6월8일 “특정 언론의 왜곡보도에 대해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공무원노조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개들 앞 불려가 고개숙인 80대 할머니…입마개 요청이 죄?’ 보도로 인한 각종 민원과 항의를 거론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노조는 특정 언론의 최초 기사에 대해 “양주시와 노인담당기관이 견주와 언쟁이 있었던 80대 노인을 공원으로 데려가 견주에게 사과하게 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과 무관하며 해당 어르신은 견주를 만난 적도 없고 사과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견주의 민원을 접수받고 위탁기관 확인을 위해 민원 내용을 전달한 사실은 있으나, 기사 내용은 해당 어르신을 공원벤치로 끌고가 마치 강제로 사과시킨 것으로 호도하고 있다”며 “명확한 사실과 근거에 입각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로 24만 양주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자 해당 언론에 정정보도를 요청했지만 이를 무시한 채 지속적인 후속 보도로 양주시와 어르신 간의 갑을관계 프레임을 씌워 물타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현재 담당 직원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입원 중에 있으며 관계부서는 끊임없이 빗발치는 항의전화로 업무가 마비된 상태”라며 “직원에 대한 명예훼손성 악플과 가짜뉴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 등 공무원 근로자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실추된 명예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