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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장 측근, 민간아파트 토공사도 맡아
시청 발주 관급공사 이어 대형 민간건설공사 하도급까지
  2021-05-14 17:02:10 입력

최용덕 동두천시장의 측근 업체가 시장 취임 이후 대형 관급 공사는 물론 민간 공사까지 연거푸 하도급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시장 측근 업체는 2020년 2월1일 소요동 행정복지센터(26억3천200만원)의 철근콘크리트 분야에 이어 2020년 8월3일 동두천 치유의 숲(19억4천972만원)의 토공 및 철근콘크리트 분야를 하도급 받았다. 이에 앞서 2019년 6월28일 준공된 탑동동 동점마을 경로당 신축공사(6억2천만원)는 불법하도급 받은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5월14일 취재를 종합해보면, 이 업체는 2018년 7월 최 시장 취임 직후인 10월경 동두천에서 착공한 대형 건설회사의 민간 아파트 토공사를 맡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건설회사는 최근 동두천시가 불법특혜 논란을 무릅쓰고 임대아파트 용지에 일반 분양아파트 승인을 해준 생연택지개발지구 10블럭의 시공사로 결정돼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민간 아파트 관계자는 “우리는 그 업체가 아닌 우리 협력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맺었다. 그 업체가 들어온 것은 공사 과정에서 대략적으로 알았지만 사람 몇 명이 어떻게 작업을 했는지는 모르겠다”며 “그 업체를 직접 만나거나 한 적은 없다. 시장님 쪽과 아는 사이 같다 정도는 나중에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생연 10블럭 공사에 그 업체가 또 들어올 것이라는 말은 사실무근”이라며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다”고 했다.

민간 아파트 협력업체 관계자는 “그 업체가 토공사 관리와 가시설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우리 작업반장이 그 업체를 데리고 들어와 공사를 시킨 것이지 시장 쪽과 연결됐다는 내용은 잘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2019년 7월 양주시에 있던 측근 업체의 사무실을 찾아가 ‘동두천시 착한일터’로 선정했다.

그러자 동두천시는 “지역 내 전문건설업체로, 보다 나은 삶과 미래를 지향하는 것을 목표로 편안하고 안전한 아름다운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계획적인 설계와 정직한 시공을 고집하는 우수업체”라고 대대적인 홍보를 해줬다.

2021-06-10 13:41:55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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