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양주시 지역에서 발생한 ‘희대의 사기사건’인 로컬푸드 사태에 대해 비상대책위원회가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4월9일 일부 농민들이 회의를 갖고 비대위를 결성하기로 한 뒤 한 달만의 결정이다.
박찬웅 위원장은 5월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로컬푸드 1호점(농업회사법인 로컬양주)과 2호점(농업회사법인 양주팜로컬푸드) 법인의 전·현직 임원들을 상대로 5월10일 사기 및 배임 혐의로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소장이 아닌 진정서인 이유에 대해 “범죄가 확실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호점 집기를 가져간 납품업자에게 채권 확보를 위한 ‘사해행위 취소처분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진정서에는 그 내용을 담았지만 소송은 준비하고 있지 않다”며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대중이 모일 수 없어 정식으로 비대위 조직 구성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