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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옥 의원 “일제 잔재 의정부시민의 노래 중단해야”
  2021-03-29 17:59:22 입력

의정부시의회 이계옥 의원은 3월26일 개최된 제30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자청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을 맞아 역사 바르게 세우기에 동참하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의정부시민의 노래는 의정부시의 자랑과 비전을 담은 노래로 제정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의정부시가를 작곡한 김동진은 1930년에서 40년대 일제의 괴뢰국인 만주국을 위해 연주활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족문제연구소가 지난 1989년 개정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친일음악가로 공식 등재한 김동진은 만주작곡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일제의 침략전쟁을 옹호하는 곡을 만들었으며, 일본의 대동아공영 건설을 찬양하는 건국 10주년 경축곡 등을 작곡한 바 있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여주·고양·안산시에서는 친일 논란 김동진 작곡 시가를 사용 중단했고, 포천시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김동진이 작곡한 포천시민의 노래 사용 중단을 밝혔다”며 “독립운동 역사를 바르게 기억하고 일제 잔재를 청산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 역시 경기도 노래 제창을 보류했다. 경기도는 ‘도 노래 제정 시기와 곡 스타일 등을 고려할 때 친일인명사전에 오른 이흥렬의 곡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민족문제연구소에 관련 내용 파악을 의뢰했다’고 밝혔다”며 “이흥렬과 동일인으로 확인될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경기도 노래 제정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모를 통해 경기도 노래를 새로 제정한다고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우리 의정부시는 대한독립만세를 불렀던 독립민족의 역사를 지닌 도시”라며 “의정부시민의 노래는 중단해야 한다. 일제 잔재를 버리고 의정부시의 자랑과 정서와 특징을 담은 곡으로 시가를 만들어 희망차게 나아가야 한다. 그럴 때 우리가 꿈꾸는 행복도시 의정부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3-30 11:39:50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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