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센터(동장 김홍일)는 2020년 11월 2일부터 2021년 2월 9일까지 100일간 진행한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이 기존 목표액보다 약 160% 이상의 목표치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목표치보다 기부액이 적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다양한 곳에서 많은 분들이 나눔의 손길을 건네주었다.
특히 관내 단체들의 적극적인 기부행렬이 이어졌는데,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는 각 100만 원씩 기부하였으며, 체육진흥회는 30만원을,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자유총연맹은 각 10만 원씩 기부하였다. 또한, 적십자봉사회는 생필품박스를 81박스 기부하였으며, 이는 꼭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골고루 전달되었다.
또한, 송산2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기부도 꾸준히 이어졌는데 특히 익명으로 현금 전달을 요청한 분들도 계셨으며, 종교계 및 관내 상업단지에서도 과일, 쌀, 라면 등 현물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황수진 맞춤형복지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들이 사랑과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전달된 후원금과 물품들은 반드시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