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따른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 경기북부 권역 국유림에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4.0km, 산지사방 1.8ha에 대한 사방사업을 추진한다.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을 선정하여 현장조사, 타당성 평가, 실시설계를 추진하였으며, 3월부터 사업을 착공하여 우기 시작 전인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는 공사 시작 전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사업대상지 마을 4곳을 방문하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사방사업의 효과 및 주요 공종과 산사태 발생 시 대피요령에 대하여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산림분야 규제개혁 등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서울국유림관리소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에 따른 지역주민의 안전을 고려하여 사방사업지 주변 이해관계인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하여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주민설명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으며, “산사태 예방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므로 적극적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사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