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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세상
  2020-11-25 17:39:03 입력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전세계에 유례없는 충격을 주었다. 사스나 메르스도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 종류이지만 어느 정도에서 방역에 성공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전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방역에 실패하였고 이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 팬데믹’이라고 명명했다.

팬데믹은 전염병이 전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는 현상 또는 그런 병을 말하는 것으로 보통 제한된 지역 안에서만 발병하는 유행병과는 달리 두 개 이상의 대륙으로 매우 넓게 퍼져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팬데믹은 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중 최고 등급을 의미한다. WHO는 감염병 위험도에 따라 경보단계를 1단계에서 6단계까지 나누는데, 팬데믹은 최고 등급인 6단계에 해당된다.

인류역사상 팬데믹에 속한 질병은 14세기 유럽을 거의 전멸시킨 페스트(흑사병)와 1918년 전세계에서 5000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스페인 독감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WHO가 설립된 1948년 이래 지금까지 팬데믹을 선언한 경우는 1968년 홍콩독감, 2009년 신종플루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 이렇게 세차례 뿐이다.

코로나19는 단시일내에 종식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 수년 또는 수십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견된다. 즉, 인류의 삶이 코로나19 이전과 코로나19 이후로 구분되어 많이 달라진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미래학자들은 2020년에 덮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향후 20년간 경기불황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한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인명 피해, 질병의 고통, 경제적 피해, 사회적 불신 등은 재앙 그 이상이라는 것이다. 우한에서 시작한 지 9개월이 넘었고 전세계적으로 대유행을 시작한 지 5개월 이상 되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점점 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2차, 3차 대유행으로 번질 위험 요소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많은 산업과 경제도 무너져 가고 있다. 세계 사람들이 거의 이동을 하지 못하여 관광, 항공 관련 산업들은 직격탄을 맞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자영업자 등 중소기업들도 허물어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우리는 지금 고통 가운데 팬데믹의 한 가운데를 지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을 맞이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를 예측해보는 것도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들에게 매우 중요한 사항이 될 것이다. 미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앞으로의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예측 가능한 것이 있다면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먼저 코로나 팬데믹은 재택근무 방식을 확산시키는 방아쇠 역할을 할 것이다. 지금도 재택근무로 돌아서는 직장이 많지만 앞으로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재택근무로 인해 사무실의 에어컨이나 히터 온도를 올렸다 내렸다 할 필요도 없고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원유 가격도 하락할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대면 서비스 산업은 매우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구매패턴과 교육방식도 온라인으로 바뀔 것이다. 이미 구매방식이 많이 온라인과 택배로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이지만 코로나19 이후는 더욱 크게 확산될 것이다. 교육의 미래도 거의 모든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것이 일상화될 것이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온라인 교육의 확대로 말미암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고 대학 등록금도 대폭 하향되어 합리적 수준으로 낮출 시기가 올 것이다. 세계 유수한 명문대학, 유명교수의 강의를 집에서 듣고 리포트와 학점평가도 온라인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재택근무, 온라인 구매와 교육으로 인해 아파트 밀집지역의 주거욕구도 줄어들게 될 것이고 공기 좋은 전원주택으로의 이동도 많이 늘어나 부동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코로나19의 고통으로 인해 정책과 투자가 공중보건 상황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바뀌고 의료 및 보건분야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다. 의료기기 및 개인용 의료보조기기의 생산, 유통공급망이 확충될 것이다.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요양보호사 등등으로의 쏠림 현상도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코로나 팬데믹은 지나갈 것이다. 그리고 그 후의 세상이 엄청나게 달라질 것임은 틀림 없다. 그러나 두려움과 공포로 근심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웃으면서 코로나19 이후 세상을 바라보고 준비하자. 아무리 달라진들 사람 사는 세상이다. 웃으면 긍정의 힘이 솟고 해결방법이 나올 것이다.

하하 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웃음희망 행복나눔>, <15초 웃음의 기적>, <웃음은 인생을 춤추게 한다> 저자

2020-12-09 11:21:59 수정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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