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의정부시의회 김정겸 의원은 11월6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주민자치학교 건립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우리시는 2개 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시범 실시하려고 한다”며 “향후 모든 동에서 주민자치회 실시에 따른 주민자치력 강화, 협력적 거버넌스 토대를 마련하여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자치학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주민자치회 전환으로 주민자치위원 교육 이수가 의무적으로 이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교육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친목단체가 되는 것은 명약관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주민 역량을 제고시킴으로써 주민자치 기능이 강화되어야 하며, 참여와 공동체성 회복을 통한 마을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어야 하고, 지역사회 리더로서 마을자치활동의 중추적 역할 수행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의 핵심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을공동체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주민주도형 시민참여 활성화, 마을공동체의 형성과 성장을 현장에서 지원할 마을활동가 양성,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사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마을자치학교를 운영해야 한다”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명칭도 마을자치센터로 바꾸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