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오영환입니다. 유별났던 여름 장마의 상처를 위로하려는 듯 맑은 기운이 완연한 가을 하늘입니다. 얼마 전 한가위 연휴를 보내며 위로하고 위로받은 것의 소중함도 깨달았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릴 것 같은 10월, 맑은 자연의 기운이 세상에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20년 가을 인사를 드리면서 <경기북부시민신문> 창간 15주년 축하 말씀을 함께 전할 수 있어 더욱더 기쁜 마음입니다. 거짓, 과장, 왜곡이 서슴없이 지면을 장식하고 반성없이 되풀이되는 가짜뉴스가 세상을 혼탁하게 하는 언론환경 속에서 경기북부시민신문은 진실의 힘을 간직한 작은 거인으로 성장해 왔기 때문입니다.
15년 동안 변함없이 진실을 씨줄로 시민의 여론을 날줄로, 경기북부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을 전하면서 크고 작은 역사를 기록해 오신 경기북부시민신문 관계자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시민과 함께, 진실과 함께, 통일과 함께’라는 사시를 실현하며 나라의 주인이자 역사의 주인인 시민의 대변자로 걸어온 15년의 세월처럼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시시비비를 가리며 소외된 이웃과도 늘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는 것처럼 늘 진실을 추구하며 경기북부지역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주십시오.
시민과 함께 하는 언론사로 성장하고 더욱 발전하길 기대하며 다시 한 번 경기북부시민신문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