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도시플랫폼 정책공감(대표 임진홍)은 8월31일 의정부시의회에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시민청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도시플랫폼 정책공감은 해당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정선희, 김연균 의원과 미래통합당 임호석 의원을 포함해 7명이 청원소개서에 서명했다고 덧붙였다.
도시플랫폼 정책공감은 “장암동 도봉산역 역세권은 의정부시 최고의 입지로 4차산업 등 미래전략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사업 부지로 사용하겠다는 것은 의정부의 미래에 대한 잘못된 선택”이라며 “오래전부터 서울시는 혐오시설인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을 인근 시와 협의해왔고 대표적인 시가 남양주시였으나 남양주시의회가 주민 여론을 수렴하여 반대결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임진홍 대표(건축사)는 “시민청원이란 개별민원과는 다르다. 의원 소개라는 절차가 있어야 청원접수가 가능하다”며 “시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에서 활동했으나 시민사회 및 전문가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기 매우 어렵다는 문제의식을 해결하고자 이정은 변호사와 함께 시민단체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정부시와 서울시 노원구는 지난 3월13일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