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정고등학교(교장 고대영)가 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됐다가 올해 처음 열린 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19~25일 경북 구미시 빅히트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볼링대회에 출전한 덕정고 류호준, 지승완, 진평화는 남고부 3인조에서 4게임 합계 2,486점(평균 207.2점)으로 안양 평촌고 김성탁, 유창현, 김이현(2,453점)과 가평 조종고 원선호, 허규민, 장지웅(2,423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류호준은 개인종합(개인전, 2인조, 3인조 합산)에서 은메달, 마스터즈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덕정고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구미 로얄중앙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남중부 경기에서는 양주 회천중 장윤호가 개인전에서 안양 범개중 조용훈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회천중 신다현·김다은·조보혜·백예담은 4게임 합산 2,925점(평균 182.8점)을 거두며 여중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